
배우 유인애가 '스위치'의 또 다른 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유인애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에서 매회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유인애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 장소인 백준수/사도찬(장근석 분), 오하라(한예리 분) 검사의 검찰청 소속 안내데스크 여경찰 강미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강미란은 사도찬 특유의 경쾌하고 익살스런 인사를 받으면서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신스틸러로 톡톡히 기억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사도찬(장근석 분)은 조성두(권화운 분) 일당과 검찰청 로비 안내데스크에 다가가 “우리 이쁜 미란 씨, 하이”라며 인사했다.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인 이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 유인애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2회에서도 유인애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검찰청에 첫 출근하는 사도찬이 로비에서 마주친 미란을 보며 “예쁜 미란 씨,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건넨 것. 아울러 지난 6회와 7회에서도 장근석 특유의 익살스럽고 사랑스런 “예쁜 미란씨”라는 대사로 유인애의 존재감이 빛났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예쁜 미란 씨 분량 좀 늘려달라”거나 “와 예쁜 미란씨 나왔다”며 ‘예쁜 미란씨’ 유인애를 향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유인애는 지난해 햄버거 TV CF 모델을 시작으로 다수의 브랜드 모델 활동을 통해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남사친에서 사가 빠지는 순간’, ‘사랑의 정석’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한 단계씩 도약 중이다.
특히 유인애는 최근 치킨 브랜드의 TV CF 단독 모델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광고 속 익살스런 표정으로 SNS에서 ‘입덕소녀’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