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 백종원 “너무 혼자만 즐겨서 소유진에게 미안”

기자 2018-04-20 17:35:42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종원은 "SBS '3대천왕'(현 '골목식당')도 그렇고, 많이 무리해서 먹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먹을 수 있는 범위 내로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나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는다. 하루에 3끼를 먹지만 4끼를 먹을 때도 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양은 좀 많긴 하다. 배부른 상황에서 억지로 더 먹지 않았던 게 좋았다"고 답했다.
 
만족감을 드러낸 백종원은 "먹으러 여행 간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혼자 먹으러 다녀서 집에 있는 아내소유진에게 미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를 담은 먹방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