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같이 살래요‘가 중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감동을 담은 부모 세대부터 자식세대까지 가족 로맨스를 표방하며 방송 12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게 높은 성적을 기록한 데에는 ‘같이 살래요’만의 히든카드가 있다. 바로 60대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 박효섭(유동근 분)과 이미연(장미희 분)은 장년만의 연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같이 살래요’의 연령대별 다양한 커플들 속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유동근과 장미희의 불타는 청춘이다. 두 중견 배우의 연기 앙상블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앞서 윤창범 PD는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말극의 차별성으로 중장년의 연애를 강조하며 “중년 커플이 많은 공감을 자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제작진의 포부로 '같이 살래요'는 장년들의 애틋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를 담아냈다. 박효섭과 이미연은 옛 추억을 돌이키며 아련해하기도, 그리워하기도 했다. 청춘 시절처럼 아직도 뜨거운 둘의 사랑을 보는 자식들의 반응 역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과거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간 박효섭과 이미연의 이야기는 장년층의 시청자들에게는 공감을, 젊은 층에게는 신선함을 가져다주는 중이다. 또한 자식들의 반대 속에서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식상한 주말 드라마를 탈피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같이 살래요'는 전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성장하고 있다. 전작 ‘황금빛 내 인생’처럼 시청률 40% 돌파까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