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유아인, 감독 향한 무한신뢰 “이창동 이름에 많은 것 있어”

기자 2018-04-24 17:02:43
우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평범한 남자 종수 역에 대해 유아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닝'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불러주시니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감독님과 작업하기 전부터 늘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 작업을 할 때마다 '내가 이래서 하고 싶었다'는 것을 느꼈다. 굉장히 달갑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이창동이라는 이름 안에 많은 것들이 있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은 영화 '버닝'은 5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