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한가인의 복귀작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시작된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미스트리스'는 네 여자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작품은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가운데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한 배우 한가인의 연기 변신이 주 관전 포인트다. 또한 각기 다른 캐릭터로 극의 몰입을 높이는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네 여자의 일상을 뒤흔들 남자 캐릭터들로 이희준, 박병은, 지일주, 정가람, 김민수가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미스트리스'는 원작인 영국 동명의 드라마를 토대로 네 여자가 가진 각각의 고민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또한 국내 연출진 만의 스릴러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한지승 PD와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한지승 PD는 "미국에서는 영국의 원작 속 자극성을 중요하게 리메이크했더라. 저희는 여성의 고민을 가져온다. 또한 장르적 재미를 버무렸다"고 말했다.
최희서 역시 "'미스트리스'는 타 드라마와 다르다. 남성 조력자 없이 여자 넷이서 똘똘 뭉쳐서 사건을 이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한가인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에 올랐다. 한가인은 작품 선택에 대해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는 모르지만 엄마 역을 고려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미스트리스'는 두 번째 볼 때 색다른 작품이다. 다시 찾아보고 싶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를 표방한 만큼, 높은 노출 장면과 베드신들이 예고됐다. 이에 한가인은 "작품을 선택했을 때부터 어떻게 표현되는지 따르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베드신이) 보기에 불편하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은은 "나도 등을 노출한다. 하지만 노출 장면들은 갈등이 증폭되거나, 풀려는 시도다. 단순히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얽혀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과감한 연출로 어른들의 고혹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미스트리스'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