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男風…박효신X김연우X정엽X용준형

기자 2018-04-26 13:41:28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롱플레이뮤직, 어라운드어스, 디오뮤직, 나윤권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5월 가요계에 남풍이 분다.

오는 30일 박효신의 정규 8집 선공개곡 '별 시(別 時)'를 시작으로 5월 초 내내 남자 솔로 가수들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엽, 김연우, 나윤권, 크러쉬, 용준형, 사무엘 등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을 지닌 이들이 컴백을 알려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귀호강 및 차트 점령이 예고됐다.

5월 가요계 전야제는 박효신의 '별 시'가 연다. 박효신은 정재일과 공동 작곡한 이번 신곡을 통해 정규 8집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24일부터 매일 한 편씩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있어 화제성 역시 나날이 높아지는 중이다. 올해 첫날 발표된 '겨울소리'와 또 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리더 정엽은 내달 2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2013년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정엽의 대표곡을 함께 만들었던 에코브릿지와 누플레이 작가들이 협업했다. 나얼과 영준에 이은 정엽의 솔로 활동인 만큼 특급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오는 5월 9일 솔로 정규 앨범 '굿바이 트웬티(GOODBYE 20's)'를 선보인다. 올해 10년차이자 30세를 맞은 용준형의 치열하고 소중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라이트의 메인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용준형이 솔로 앨범은 어떻게 채웠을지 궁금해진다.

김연우와 나윤권은 오는 5월 10일 각자의 정규 앨범을 통해 컴백한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정규앨범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공들여 신보를 작업했다. 김연우의 정규 5집은 자작곡과 높은 퀄리티를 자신했고, 나윤권의 정규 3집은 '땡큐(Thank You)'라는 뭉클한 타이틀로 감동을 안겼다.

사무엘은 내달 말 새 리패키지 앨범 '틴에이저(TEENAGER)'를 선보인다. 지난달 선보인 미니 2집 '원(ONE)'의 파트너가 비투비 정일훈이었다면, 이번 '틴에이저'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net '고등래퍼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로한(배연서)이 피처링해 10대의 패기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