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는 형섭X의웅의 청춘에는 뜨거운 성장과 팬 사랑이 함께 한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형섭과 이의웅은 현재 '형섭X의웅'으로 발표한 두 번째 프로젝트 '꿈으로 물들다'의 타이틀곡 '너에게 물들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량한 소년들의 찬란한 청춘이 담긴 프리 데뷔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앨범에는 풋풋한 사랑과 설렘이 가득 담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안형섭은 "아깝지 않고 소장가치 있는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이의웅은 "제가 작사에 참여한 '시계바늘'에 애착이 간다. 팬 분들의 편지를 읽고 쓴 가사"라며 "팬 분들은 '봄비'를 좋아해주시더라"고 소개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때의 경연곡과 이번 '너에게 물들다' 무대를 통해 두 사람의 성장이 한 눈에 확인된다. 안형섭은 "미묘하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디테일을 중요하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웅 또한 "완벽해지고 싶어서 늦은 시간까지 연습한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너지도 있다. 이의웅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안형섭은 "이의웅과 점점 돈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의 존재도 큰 힘이 된다. 안형섭은 '러뷰러뷰', 이의웅은 '날 향해 반짝여줘' 파트에 대해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부분"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음악 방송에서 만나는 동료와 선배들은 형섭X의웅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 안형섭은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엔딩 무대가 정말 멋있다"고 전했다. 이의웅은 "주학년, 사무엘, 유선호와 만나면 반갑다. 유선호는 같은 학교에 다녀 자주 본다"고 '프로듀스 101 시즌2' 우정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안형섭은 "이번 활동을 마칠 때는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더 성장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의웅은 "팬 분들께서 '너라면 믿을 수 있다'고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팬 분들의 사랑과 재치에 감동한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