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효신이 봄에도 따뜻한 위로를 전해왔다.
박효신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신곡 '별 시(別 時)'를 발표했다. 올해 첫날 공개한 '겨울소리' 이후 4개월 만의 신곡이자 2016년 10월의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규 8집의 선공개곡 역할을 하는 '별 시'에는 박효신 만의 감성이 녹아있다.
레전드의 귀환에는 자연스레 성적이 함께 했다. '별 시'는 1일 오후 기준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2위에 올라 있다. 박효신의 역대급 음원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됐고, 계절감을 타지 않아 롱런까지 기대된다.
'별 시'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 따뜻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박효신은 '야생화' 때부터 음악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정재일 프로듀서와의 시너지를 재차 뽐냈다. 특히 '야생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박효신의 신곡에서 포착되는 위로의 감성이 담겨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014년 발표된 박효신의 대표곡 '야생화'가 단단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고 있다면, '야생화'를 포함한 연작 싱글이 수록된 '아이 엠 어 드리머'는 삶에 대한 메시지로 채워졌다. '겨울소리'로는 웅장한 구성으로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이 싱글과 앨범 모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처럼 박효신은 계절을 불문하고 위로와 격려를 담은 노래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겨울소리' 이후 비교적 짧은 공백기를 갖고 봄에 찾아온 박효신의 '별 시'는 더 큰 반가움을 자아낸다.
'별 시'에 대해 박효신은 "저마다의 이유로 그리움과 외로움을 가진 수많은 별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이런 감성을 공유할 박효신의 정규 8집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