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춤꾼' 은혁·기광·태민, '와이낫' 어벤져스로 뭉쳤다

기자 2018-05-02 15:26:06
JTBC4 제공

가수 은혁, 이기광, 태민이 안무가로서 초심을 찾았다.

JTBC4 새 예능 프로그램 '와이낫(WHYNOT)-더 댄서' 팀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학준 CP와 '와이낫 댄스 크루'의 슈퍼주니어 은혁, 하이라이트 이기광, 샤이니 태민이 참석해 월드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와이낫-더 댄서'는 K-POP 대표 춤꾼들이 댄스 디렉터에 도전하는 댄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혁, 이기광, 태민과 NCT 지성, 안무가 리아킴이 해외 유명 안무가들과 함께 어디서도 보지 못한 댄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댄서들의 성지라는 미국 LA에서 촬영을 마쳤다.

모두가 촬영을 즐겁게 기억하고 있다. 김학준 CP는 "본의 아니게 힘든 여정이 됐지만, 다들 즐겁게 임해줘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은혁은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이기광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면서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태민은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했다"고 기억했다.

최정상 아이돌 가수지만 안무가로서는 신인인 만큼 은혁은 "프로 안무가 분들의 퀄리티를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무대에서 어떤 부분이 더 잘 보여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멤버들이 선호하는 동작을 섞고 융합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춤꾼이 본 춤꾼은 누가 있을까. 이기광은 "NCT 지성의 어리고 귀여운 외모와 파워풀한 춤을 보고 반했다"고 추천했다. 은혁은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형의 열정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태민은 "NCT 텐이 갖고 있는 분위기와 표현력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후배사랑을 보였다.

케미스트리, 도전, 솔직함을 관전 포인트로 꼽은 은혁, 이기광, 태민의 '와이낫-더 댄서'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