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유해진, ’오늘 밤 케미 요정 나야 나‘

기자 2018-05-02 17:27:41
영화 '레슬러'의 배우 유해진과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케미 스틸이 공개됐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구와 만나도 남다른 앙상블을 자랑하는 유해진과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호흡이 담긴 케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케미 스틸은 아들 바보 귀보씨와 그의 인생을 유쾌하게 뒤집은 인물들과의 호흡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귀보씨와 아들 성웅(김민재 분)이 말싸움을 하면서도 함께 간식을 챙겨먹고, 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성웅을 다독이는 귀보의 모습까지 레슬러 부자의 일상을 담아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익숙한 손놀림과 포즈로 밑반찬을 준비하며 귀보와 엄마(나문희 분)가 대화하는 스틸은 현실 생활 케미가 돋보이는 친근한 모자지간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 사진= 영화 '레슬러' 스틸컷
또한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이성경 분)과 빨래를 개며 함박웃음을 짓고, 이웃 미라(진경 분)와 장을 보는 귀보의 스틸은 유쾌함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이다.
 
여기에 귀보의 병문안을 온 사차원 소개팅녀 도나(황우슬혜 분)의 스틸은 애정 공세 넘치는 시선에 몸 둘 바를 모르는 귀보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매력만점 귀보씨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난 '레슬러'는 오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