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 수트 너무 꽉 껴, 가끔 구토 증상도 느낀다”

영화 '데드풀2'의 라이언 레놀이즈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데드풀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극 중 시선을 끄는 수트에 대해 "수트가 너무 불편하다. 너무 꽉 껴서 내 심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처음에는 폐쇄공포증을 느낄 만큼 타이트하다. 마스크를 끼고 토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잔망스럽고 최악처럼 보이지만 그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데드풀은 어벤져스도 아니고, 지구를 살리려고 하지 않는다.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6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