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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방문해 연신 행복함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데드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처음으로 내한해 한국 팬들의 애정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 '데드풀1'을 언급하며 "'데드풀1'은 사랑이 두드러졌다. 이번에는 가족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작품 속 내용을 살짝 언급하며 궁금증을 모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실 비밀이지만 극 중 캐릭터 하나 이상을 연기한다"며 "어느정도 빠듯한 예산이었지만 큰 스케일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라이언 레이놀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올드보이'가 전설적인 영화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굉장히 의미 있다. '데드풀' 역시 작은 것으로 많은 것을 표현해야 했다. 많은 유사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팬들의 사랑이 놀랍다. 우리 영화는 매 순간마다 팬들을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두리라 예상한다. 하지만 흥행보다 한국 팬이 '데드풀2'을 사랑해줄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흥행 공약으로 "한국에서 흥행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 그런데 한 병을 마시면 보통 죽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그는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이사와서 서울에서 묻힐 것이다"라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6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