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최행호PD "나도 '무도'가 빨리 돌아왔으면"

기자 2018-05-03 12:21:33
MBC 제공

'뜻밖의 Q' 멤버들이 '무한도전'의 복귀를 소망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 팀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무한도전'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이수근은 "저도 '무한도전'을 보면서 버라이어티에 꿈을 키웠다. '무한도전'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최행호 PD님이 허락한다면 '뜻밖의 Q'는 언제든지 시간대를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저도 '무한도전' 식스맨에 지원했을 정도로 팬이었다. '뜻밖의 Q'가 아무리 재밌는 예능이라고 해도 '무한도전' 팬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뜻밖의 Q'는 '무한도전'과 성격을 달리 한다.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 전혀 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행호 PD 또한 "'무한도전'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뜻밖의 Q' 매회를 재밌게 만드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 퀴즈쇼 '뜻밖의 Q'는 '무한도전'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