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안하무인 CEO 역할, 영화 '잡스' 참고"

기자 2018-05-03 16:19:51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이 '리치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김준면과 하연수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MBN 새 드라마 '리치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유찬 역을 맡은 김준면은 "극중 냉철한 안하무인 CEO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일본의 원작 드라마를 많이 봤다.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고 소개돼 영화를 통해 스티브 잡스의 천재적인 면모를 관찰하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보라 역을 맡은 하연수는 "원작 드라마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사토미의 굉장한 팬이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원작 캐릭터를 어떻게 다르게 설정할지 고민했다. 제가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는 무리 없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리치맨'은 천재 사업가와 취업준비생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