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영화 '버닝' 팀이 칸 진출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배우 유아인과 전종서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버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유아인은 칸 진출을 향한 국내 관심에 대해 "부담되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제 개인사가 아니고 많은 이들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 알쏭달쏭한 영화를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유아인은 "굉장히 표현이나 묘사에 대한 텍스트가 많다. 소설에 가까울 정도로 이야기가 구체적인 것이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 정서로 재탄생했다. 원작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만한 메타포가 있는 시나리오다"라고 소개했다.
함께 자리한 전종서는 칸 진출 소감으로 "앞으로 점차적으로 좀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며 단편을 읽었다. 제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느끼는 내재된 분노와 억울함이 원작과 영화에 담겨있다"며 느낀 바를 전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올해 국내영화 중 유일하게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