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시점', 끝내 2주 결방…진상조사 착수

기자 2018-05-10 16:59:55
MBC 제공

'전지적 참견시점'이 결방을 확정 지었다.

MBC 측은 10일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시점'은 12일과 19일 2주 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속보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사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제작진, MBC, 최승호 사장이 차례로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시청자들은 여전히 등을 돌린 상황. 이영자의 녹화 불참 의사도 전해진 바 있다.

MBC 측은 사내 인사와 외부 위원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위촉해 이번 논란에 대한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밝히고 책임을 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