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있다.
보이스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첫 단독 콘서트 '위스퍼(Whisper), 가까운 콘서트 '귓속말''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5월의 따스한 봄 느낌과 함께 감미로운 하모니와 진정성있는 이야기가 가미된 이번 콘서트의 관람 포인트가 선공개됐다.
◆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초밀착 공연
이번 공연은 보이스퍼의 데뷔 후 첫 콘서트인 만큼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전해준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콘서트 타이틀과 연관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다. 더욱이 공연장인 홍대 벨로주는 무대과 객석간의 짧은 거리로 인해 그야말로 '숨소리'도 느낄 수가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서로의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동갑내기 친구 케미와 완벽한 하모니
실제 고등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는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됐다. 때로는 현실 친구처럼 싸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쉽게 풀리기도 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이들의 실제 케미스트리에서 오는 감미로운 하모니와 완벽한 가창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다.
◆ 특별한 이벤트, 진짜 '귓속말'
보이스퍼가 진짜 '귓속말'을 해준다. 입장시 준비된 쪽지에 보이스퍼에게 듣고 싶은 말을 적으면 원하는 관객에 한해서 퇴장시 보이스퍼가 해당 메시지를 직접 속삭여준다.
보이스퍼(VOISPER)의 그룹명은 '보이스(VOICE)'와 '위스퍼(WHISPER)'를 더한 말이다. 즉, ‘속삭이는 듯한 아름다운 하모니'에서 착안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로 인해 관객들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진정한 '가까운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를 통해 보이스퍼는 "콘서트가 내일로 다가왔다. 처음 콘서트가 확정됐을 때는 기쁘고 설?는데 서서히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일방적으로 노래만하는 콘서트가 아닌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 추억을 드릴 수 있는 재밌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