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40대 여배우 열풍? 부담되지만 편하게 연기 중"

기자 2018-05-11 17:29:42

배우 송윤아가 40대 여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윤아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진 역을 연기하는 송윤아는 "연기를 잘하고 어느 작품에서도 빛이 났던 배우들이 '시크릿 마더'에 함께 출연한다. 놀랍고 감사하고 들뜨는 캐스팅"이라며 "남편이 김태우 씨라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같이 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윤아는 "40대 여배우들이 좋은 작품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다들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주셔서 '시크릿 마더'를 앞두고 솔직히 부담과 걱정도 있다. 그래도 '시크릿 마더'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작품이다. 그래서 조금은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 마더'는 강남 열혈맘과 의문의 입시 보모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