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주말극 막장 우려? 미스터리 스릴러에 집중"

배우 김소연이 '시크릿 마더'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소연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김은영이자 리사김 역을 연기하는 김소연은 "'품위있는 그녀'의 애청자였다. 파티에서 사건이 시작된다는 장소적인 특성 상 우리 드라마도 '품위있는 그녀'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막장의 소재를 어떻게 구분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중점을 두고 시청해달라"고 전했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은 없을까. 김소연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욕심이 난다. 걱정은 기우였다고 생각한다. 점점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시크릿 마더'는 강남 열혈맘과 의문의 입시 보모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