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韓 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3' 바짝 추격

기자 2018-05-11 17:43:23

영화 ‘레슬러’가 개봉 이틀째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슬러’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5만 381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만 1083명을 기록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유해진부터 나문희, 이성경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인 영화 ‘레슬러’는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만 116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34만 9233명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마동석 주연의 팔씨름 영화 '챔피언'은 누적 관객수 93만 233명을 기록하며 3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