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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이 재개될 수 있을까.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조사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에 대해 답했다.
오동운 MBC 홍보심의국 국장은 "조사위원회가 당장의 대책을 만들 수는 없다. 다만 게이트 키핑을 강화하는 방식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경각심과 의무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예능본부 부국장은 "예능본부 소속 PD로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결과 발표 이후에 각 출연진과 논의해 향후 방송 일정 등의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조능희 기획편성 본부장은 "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이런 화면을 쓰지 않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윤리의식의 제고가 필요하다. 사회와 소통하지 않는 방송은 좋은 방송이 아니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현실을 반영하고 사회의 고통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이런 부분에 약했다는 점은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속보 영상을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과 함께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12일과 19일 결방을 결정하며 진상조사위원회에서 1·2차 조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