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부터 윤두준까지, 월드컵 맞이 축구돌 열일

기자 2018-05-17 17:18:53

월드컵을 위해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특별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사들도 다양한 준비에 한창이다. SBS는 박지성, KBS는 이영표, MBC는 안정환 등 축구계 레전드 스타들이 해설위원으로 함께 하며,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축구 소재가 포착되고 있다. 

샤이니 민호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월드컵 특집 편에 출연한다. 축구 감독을 아버지로 두고 있으며, 이달 말 샤이니로서 컴백하는 민호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어떤 지식과 매력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월드컵 관전 포인트를 짚어줄 KBS2 '볼쇼이영표'에 출연, 이영표와 신아영과 호흡을 맞춘다. 연예인 축구단 활동과 MBC '아이돌 육상 풋살 선수권 대회' 등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해온 윤두준이 시트콤 형식의 '볼쇼이영표'에서 어떤 재미를 전해줄지 기대된다. 

2AM 정진운과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거스 히딩크,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등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축구의 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MBC에서 편성을 논의 중인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 또한 연예인 축구단 FC MEN에 함께 소속돼 있어 축구 레전드와의 만남이 궁금증을 높인다. 

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방송에서 축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민호, 윤두준, 정진운, 이기광 등 연예계 대표 축구팬들이 유독 즐거운 모습으로 임할 프로그램들 덕분에 월드컵이 더욱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