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돌아온 권상우, 기대보다 우려 큰 까닭

기자 2018-05-17 17:53:04

배우 권상우가 또 한 번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권상우는 17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편에 이어 열혈 탐정 강대만으로 분한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는 시련이 온다. 탐정사무소를 아내 몰래 개업하지만 거기서부터 시련이 시작해 성동일 형과 갈등이 생긴다"고 간단하게 소개했다.

이어 "극 중 탐정사무소를 차리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가장의 현실이지만 전편보다 심도 있게 사건을 다룬다. 나 역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기대감이 크다는 권상우는 "감독님이 우리 작품이 너무 재밌다고 해서 배우의 기대감을 높여놨다. 되려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탐정: 리턴즈'는 전 시즌에 이어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