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데뷔 3주년을 힙하고 뜻깊게 즐겼다.
지난 17일 Mnet과 M2, 일본의 AbemaTV, 네이버 V live 동시 생중계를 통해 방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SVT클럽’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노래, 패션,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힙하게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유행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패션과 음악 문화를 표현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힙스터’ 키워드에 맞춰 세븐틴은 음악 문화에 대해 어느 때보다 열띤 대화를 나누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뽐냈다. 우지는 브루노 마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고, 디노는 마이클 잭슨의 춤을 커버했다.
또한 노래방을 찾은 세븐틴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을 선사했고, 각각 발라드팀과 댄스팀으로 나뉘어 넘치는 끼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어 보는 이들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패션으로도 '힙스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민규와 디에잇이 직접 디노의 스타일링을 코치했으며, 세븐틴 전원이 화보 촬영을 하며 포즈와 소소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자의 '힙함'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데뷔 3주년 기념으로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미 있는 티셔츠와 함께 진행됐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한 3년의 시간을 각자 티셔츠 속에 담아내 세븐틴만의 독특한 감성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은 좋은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에서 세븐틴은 “벌써 데뷔 3주년이라는게 신기하고 울컥한 마음이 든다. 캐럿 분들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3년 동안 함께해줘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SVT클럽’ 6회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에피소드는 18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VT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