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라미란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라미란은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조연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이 송현철A(김명민 분) 몸에 깃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화(라미란 분)는 송현철A가 본래의 가정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랐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의 처음 보는 눈빛과 선혜진을 보호하는 태도로 단지 겉모습만 바뀐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낀 조연화는 혼란에 빠졌다. 또한 현실을 직시시키며 남편을 놔 달라는 선혜진의 부탁은 조연화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빗속을 뚫고 선혜진에게 가려는 송현철을 붙잡는 조연화의 애절함이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남편을 말리지 못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송현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극 내내 조연화가 남편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과 외로움을 견디며 현실에 뛰어드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남편을 향한 순애보와 절실함으로 가득 찬 조연화에 녹아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조연화의 앞날에 어떤 기적이 찾아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