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성동일이 실제 경험과 관련해 판사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극 중 현실적인 판사 한세상을 맡은 성동일은 "주인공의 정의감보다 소소한 이야기, 이혼이나 작은 좀도둑 이야기를 한다. 최근 십 몇년 간 한 드라마들 중 가장 젊은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지인 중 실제 판사가 있다. 그중 후배가 그러더라. 선고를 때릴 때 피고들이 고개를 드는데, 어떤 누군가에게 가장 센 형량을 선고할 때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내가 뭔데 이렇게 선고하냐'라고 하더라"며 회상했다.
이어 "판사라는 직업과 인간이 인간에게 벌을 주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판사가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쉬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고아라와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미스 함무라비’는 거창한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로 21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