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한국 범죄 영화 신기록 세울까

기자 2018-05-23 17:29:15
영화 '독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2일 37만 6201명의 관객을 동원(오전 7시 기준), 2018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첫 날 35만 50001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외화 강세를 이어오던 '데드풀 2'의 관객수를 뛰어넘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범죄 영화 대표 흥행작 '내부자들' '범죄도시' '신세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으로, '독전'이 범죄 장르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역의 등장을 알린.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이렇듯 흥행 청신호를 밝힌 '독전'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북미, 대만, 오세아니아, 전세계 항공이자 판권을 구매하는 Emphasis 등에서 선판매된 '독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남미,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 판매 쾌거를 기록했다.

개봉 첫 날부터 독보적인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영화 '독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