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정려원X장혁X이준호, 로맨스 예얼

기자 2018-05-23 17:35:24
‘기름진 멜로’ 가 본격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단새우(정려원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서풍(이준호 분)의 모습이 로맨스를 점화시키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단새우에게 반하는 서풍과 단새우에게 이미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두칠성(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동시켰다.
 
이날 서풍과 단새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동병상련으로 가까워졌다. 이전 사랑에 대한 미련으로 힘들어하던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터놓으며 씁쓸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단새우는 나오직(이기혁 분)과의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모든 것을 끝냈다. 거리로 나온 단새우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서풍과 두칠성(장혁 분)과 만났다. 세 사람은 술에 잔뜩 취해 함께 두칠성의 집으로 향했다.
 
잠에서 깬 두칠성은 자신의 옆에 단새우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어 잠든 단새우를 한동안 눈에 담는 두칠성의 짝사랑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서풍과 단새우는 다시 중국집에서 마주했다. 서풍은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채 요리를 시작했고 단새우가 실수로 기름을 쏟으며, 서풍의 옷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단새우는 불을 끄기 위해 서풍을 꽉 안았다.
 
단새우에게 안기며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낀 서풍. 괜찮냐고 묻는 단새우를 묘하게 바라보는 서풍의 모습과 “어떡하지?”라는 그의 대사는 단새우를 향한 마음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으로 단새우를 둘러싼 서풍과 두칠성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얽히게 됐다. 혼란스러워하는 서풍과 두칠성의 모습은 향후 삼각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점점 더 달궈지는 사랑과 웍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