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더 높게 오를 산 #빌보드1위 #그래미

그룹 방탄소년단이 피로감 속에서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직한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슈가는 "8개월 만에 트랙이 많은 앨범을 만든다는 건 굉장한 일이다. 대한민국 음악 산업에서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멘탈과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가는 "피로감과 부담감은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늘어나지만,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슈가는 "빌보드 핫100과 200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그래미 어워드에도 가보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 겸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소개했다.

RM은 "소속사에서도 신진 프로듀서를 기용하고 해외 작곡가들과 면밀히 작업하면서 저희의 부담을 낮춰주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RM은 "저희가 올라야 할 산은 많이 남아있다. '빌보드 핫 100' 1위에 못 올라갔고, 스타디움 투어도 아직 못 이뤘다"며 "'지금 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게 저희의 이상적인 행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정규 3집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21일 열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신곡 'FAKE LOVE'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