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대만 배우 류이호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김우빈, 김수현, 전지현을 꼽았다.
류이호는 24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안녕, 나의 소녀' 관련 내한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극 중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키스신에 대해 "송운화와 호흡이 잘 맞았다. 제가 동작이 너무 느려서 송운화가 컷 하고 감독님께 '이렇게 여자를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깨달았다. 여자와 키스할 때 여자를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운화와 한국을 같이 가게 되면 떡볶이와 삼겹살을 먹기로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아쉽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에 대해 "김우빈과 김수현, 전지현과 같이 해보고 싶다.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때 부터 팬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보니 1977년 학창 시절로 돌아간 소년 정샹(류이호 분)이 고백도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내야 했던 첫사랑 은페이(송운화 분)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