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무법변호사’ 합류…tvN과 세 번째 인연

배우 박호산이 '무법변호사'에 합류한다.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28일 "박호산이 7회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박호산은 극 중 기성지검 독사 검사 천승범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천승범은 철두철미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으로 과거 봉상필(이준기 분)과는 그를 감옥에 보냈던 악연 관계다. 하지만 이후 봉상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라 전해져 그의 활약에 관심을 높인다.

박호산은 전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문래동 카이스트 캐릭터와 함께 현실적이면서도 소박한 소시민의 일상을 그렸던 tvN '나의 아저씨' 박상훈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박호산은 “긴 텀 없이 시청자분을 빨리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 내공 깊은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연기로 다시 한 번 멋진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법정활극으로,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