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빌스택스 측 "마약 혐의 인정..책임지고 있다"

기자 2018-05-29 17:46:39
저스트뮤직 제공

래퍼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의 소속사 저스트뮤직이 공식 사과했다.

저스트뮤직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스트뮤직 측은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인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씨잼과 빌스택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측 관계자는 이날 "씨잼과 바스코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게 맞다. 현재 공급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