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3rd 유닛' yyxy, 찬란한 청춘의 사랑법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세 번째 유닛이 짝사랑의 찬란함에 주목했다.

이달의 소녀 yyxy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에 담긴 5곡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멤버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유닛으로 또 다른 시너지를 뿜어냈다.

앞선 멤버들의 솔로 앨범과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의 유닛 앨범이 그랬듯 이번 이달의 소녀 yyxy 또한 이트라이브의 프로듀싱, 그라임스의 피처링, 헝가리 부다페스트 올로케이션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초호화 스케일을 자랑하는 앨범으로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이렇듯 화려한 지원사격 군단과 함께 이달의 소녀 yyxy는 청춘의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 반짝이는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는 메시지가 '러브포에버'라는 제목과도 상통한다. 이달의 소녀 yyxy는 세련된 멜로디 위에 "비밀스런 우리 사이. 날 흔드는 건 love"라고 설렘을 전했다.

각자의 솔로 앨범에서 자아에 대해 이야기했던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네 향기 너무 좋은 걸. 이제부터 나는 너밖엔 안 보여. 내 콩팥까지 두근대. 달콤하게 점점 중독되어 버려. 사실 난 고백할 자신 없어. 어쩜 지금이 더 좋아"라며 짝사랑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완성했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 라인 속 청춘, 사랑, 자아 등의 키워드는 '달 세뇨(dal segno)', '프로즌(frozen)', '원 웨이(one way)', '랑데부(rendezvous) 18.6y' 등 수록곡으로도 표현됐다. 이달의 소녀 yyxy는 신예의 풋풋하고 반짝이는 감성을 과하거나 덜하지 않은 방식으로 담아냈다.

한편 이달의 소녀 yyxy는 오는 6월 2일과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그리팅 - 라인 앤 업'을 개최하며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