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이경하, 강제추행 1심 선고에 항소 의지

기자 2018-05-31 16:38:26
JSL컴퍼니 제공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이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 의지를 밝혔다.

일급비밀 소속사 JSL컴퍼니 측 관계자는 31일 "이경하가 최근 1심 선고를 받았지만, 강제 추행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끝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경하는 지난 2014년 12월께 A씨를 상대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달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았다.

A씨가 지난해 일급비밀이 데뷔한 이후 SNS에 폭로글을 게재하며 이경하의 성추행 논란이 처음 불거졌다. 당시 이경하의 소속사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경하가 속한 일급비밀은 지난 23일 신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로 컴백해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