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임은숙, 유방암 투병 중 별세…향년 45세

기자 2018-06-04 17:36:48
JTBC 화면 캡처

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세상을 떠났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은숙은 유방암 투병 중 향년 45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5일 오후 1시에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 

임은숙은 1995년 쎄쎄세로 데뷔해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거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올해 초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 2'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고인과 생전 절친했던 거리의 시인 멤버 노현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 끼가 넘치고 춤도 잘 추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은숙아. 좋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꼬옥"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