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최우식 "그간의 발랄한 역 잊을 삐딱한 액션 해낸다"

배우 최우식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최우식은 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 변신에 대해 밝혔다.

극 중 자윤(김다미 분)의 일상을 뒤흔드는 귀공자로 분한 최우식은 "제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귀공자'라는 이름을 보고 제가 이것을 할 수 있을지 여쭤봤다. 감독님이 당연히 할 수 있다며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발랄한 역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삐딱하면서 액션을 강렬하게 해낸다"고 말한 최우식은 "큰 액션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겁도 났다. 3개월 정도 김다미와 연습을 많이 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것을 선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VIP'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은 '마녀'는 모든 것이 리셋된 여고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