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신세계' 이후 성악설, 성선설 궁금했다”

기자 2018-06-08 15:44:30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이 '신세계'를 언급했다.

박훈정 감독은 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화려한 배우진으로 화제가 된 '마녀'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조민수와 박희순을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 기획 자체가 신인 배우를 뽑기 위해 시작했다. 작품을 안정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두 분을 모셨다. 조화가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는 '신세계' 다음 작품인데 갑자기 '대호'를 하게 됐다. 이 작품은 오래 전부터 고민하던 것이다. 지금도 궁금한 것 중 하나인데 성악설, 성선설이 궁금했다"고 독특한 소재에 대해 밝혔다.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VIP’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은 '마녀'는 모든 것이 리셋된 여고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