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김다미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의 주연을 꿰찼다.
김다미는 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어린 시절 일어난 사고에서 탈출한 후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중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게 되는 자윤으로 분한 김다미는 첫 데뷔하는 소감으로 "굉장히 떨린다. 모든 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영화를 많이 기대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미는 1005대 1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것에 대해 "얼떨떨했다. 그 당시에는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 역을 할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될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함께 참석한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가 오디션을 보러 온 순간 '오, 되겠는데'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합격을 통보했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더라.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서 '시나리오가 별로니?'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VIP' 이후 1년 만에 내놓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은 '마녀'는 모든 것이 리셋된 여고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