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신예' H.L.B X 마샬 만났다…이건 美친 시너지

기자 2018-06-20 17:39:23
KQ엔터테인먼트, 필굿뮤직 제공

프로듀서 이든의 두 번째 월간 프로젝트는 어떤 음악일까.

이든의 월간 프로젝트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 두 번째 음원이자 래퍼 H.L.B와 보컬리스트 마샬이 참여한 '매드니스(Madness)'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지난달 윤하와 함께 한 '이든 스타더스트'의 첫 신곡 '레이지 러브(Lazy Love)'부터 Mnet '더콜'로 공개된 김종국과 태일의 듀엣곡 '혼잣말'과 현재 음원 차트를 점령한 비투비의 컴백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까지, 이든의 활발한 작업과 음악 스펙트럼은 늘 기대를 뛰어넘는다.

이번 '매드니스'가 더욱 특별한 점은 새로운 장르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에 있다. 이든은 알앤비나 발라드가 아닌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울 트랩 장르를 선택했고, 그 파트너로는 '레이지 러브' 발매 전부터 러브콜을 보낸 필굿뮤직의 마샬과 주목할 만한 신예 래퍼 H.L.B를 만났다.

'매드니스'라는 강렬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광기 어린 사랑 이야기가 핵심이다. 이든은 싱어송라이팅 아닌 프로듀싱에만 참여했고, H.L.B와 마샬이 "우리 둘 모습 달라도 불가능은 없지. 난 미쳤어. 핸들이 왜 필요해? 범인(犯人)들은 아무도 몰라"라고 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든 스타더스트'의 가치는 컬래버레이션에 있다. 이든은 다른 가수의 매력을 이끌어내고, 아티스트는 이든의 의도를 보컬, 래핑, 연주로서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매드니스'는 이상적이다. 이든과 마샬, H.L.B 만의 시너지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레이지 러브'와 '매드니스'의 서로 다른 색깔과 메시지는 '이든 스타더스트'의 무궁무진함을 상징한다. 1년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월간 프로젝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