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YG엔터테인먼트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해피페이스 측이 그 계기를 밝혔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한류의 본산인 대한민국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알렸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의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가 해피페이스 소속 연습생 우진영 등이 소속된 TOP 9의 최종 데뷔 무산을 선언한 과정에 대해 해피페이스 측은 "(YG의) 일방적 소통 방식으로 인해 기획사들의 내부 의견이 분분해졌고, 결과적으로 제시 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트집 잡아 데뷔 무산을 선언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해피페이스 측은 "'믹스나인'과 관련한 계약 미이행 및 일방적인 변경안 제시는 철저히 YG엔터테인먼트의 이해관계에 따른 갑질"이라며 "그 책임은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계약 변경을 요구한 YG엔터테인먼트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피페이스 측은 "이번 사건을 통해 업계가 누군가의 '갑질'로 상처받는 일이 다시 한번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임직원들은 건전하게 경쟁하고 배려하면서 상생하는, 건강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