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당신의 하우스 헬퍼’ 하석진, 사연 있는 남자로 변모한 사연

배우 하석진이 이번에는 살림꾼으로 등장한다.

하석진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날 하석진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남자다. 고객들의 집을 정리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인물을 맡았다. 원작의 인물이 너무 멋있어서 부담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인물을 바꿔가며 이야기를 이끌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하석진은 "원작 캐릭터를 보고 많은 고민을 했다. 상징적인 느낌을 실사 영상적을 바꿔야 했다. 촬영장에서 많이 조율하면서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처음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신뢰가 쌓였다. 이런 분이랑 일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감이 있었다. 선택할 이유보다 안 할 이유가 없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하석진은 완벽한 청소꾼 지운으로 분해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을 정리주며 인물들 간의 갈등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각자 만의 사연으로 지친 네 명의 여자들이 남자 가정부 지운을 만나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