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당신의 하우스 헬퍼’ 보나 “멤버들, 건강식 챙겨주며 응원”

기자 2018-07-03 18:05:12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보나가 지상파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보나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연을 맡은 부담감을 고백했다.

보나는 극 중 단단한 청춘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광고회사 늦깎이 인턴 임다영 역을 맡았다. 이에 보나는 "평범한 20대 청춘을 대변했다. 힘든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이었다. 또한 시키는 것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고 촬영하며 느낀 바를 밝혔다.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이에 대해 보나는 "당연히 있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우주소녀 멤버들이 만날 때마다 건강식을 챙겨주면서 응원해주고 있다"고 활기차게 답했다.

각자 만의 사연으로 지친 네 명의 여자들이 남자 가정부 지운을 만나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