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데뷔 7년차, 경리 “솔로앨범 늦지 않았냐는 지적 들었다”

기자 2018-07-05 17:37:09

솔로가수로 나선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신인 같은 소감을 전했다.

경리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앨범 '블루 문(BLUE MOON)'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신곡 '어젯밤'을 선보인 경리는 "열심히 준비했다"며 "혼자라서 너무 떨린다. 멤버들과 함께 하곤 했었는데 기분이 색다르다. 신인 가수가 된 것 같다. 데뷔 7년차에 솔로앨범은 늦지 않냐는 말이 많다. 저는 지금 준비하면서도 긴장이 많이 된다. 준비할 것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지금이 그 때인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매일 매일 문자로 응원해준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찾아와줬다. 이번 솔로 앨범이 좋은 에너지를 내 다음 나인뮤지스 활동까지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미성의 아름다운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경리. 이에 대해 경리는 "제 보컬에 공기 반, 소리 반이 있다. 제가 말을 할 때보다 조금 더 여성적이고 예쁜 목소리라고들 하더라. 제 목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내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 '어젯밤'은 팝 댄스 장르로, 베이스 연주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경리는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며 솔로 가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경리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곡 '어젯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