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식샤3’ 윤두준 “시리즈 예상했지만 얼떨떨, 영광이다”

기자 2018-07-10 17:55:17

 배우 윤두준이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 윤두준이 맡은 구대영은 슬럼프를 맞이한 보험설계사로, 스무 살 자신을 떠올리며 무기력한 일상을 탈피할 예정이다.

먼저 윤두준은 "감회가 새롭다. 우리나라의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힐 만큼 적다. 이 드라마가 벌써 세번째 시즌이라는 게 얼떨떨하다. 시즌제 드라마를 구대영의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는 게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오래 지속돼 일본 드라마들 처럼 대표적인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윤두준은 "이번 시즌에서는 풋풋한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과거를 보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활발하고 재밌는 사건 사고가 담겼다. 사실 시즌3까지는 예상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