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식샤3’ 백진희 "그간의 먹방과 다른 차이 갖기 위해 고민 중"

기자 2018-07-10 18:05:44

배우 백진희가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에서 남다른 먹방을 예고했다.

백진희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먼저 백진희는 캐릭터에 대해 "평범한 소시민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다양한 먹방이 그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담겼기 때문에 어떤 차별점을 가져야할지 고민이 있었다. 우리 작품 속에서는 한 캐릭터가 두 가지 먹방을 한다는 점이 가장 차별점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에 임하는 소감으로 "TV를 보는 기분이더라. 윤두준이 워낙 잘 먹어서 서로 리액션이 좋다. 2004년과 2018년의 큰 차이가 있다면 대학생의 풋풋함과 직장인의 찌든 모습이다. 그런 먹방의 차이를 두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윤두준은 "놀랄 정도로 백진희가 참 잘 먹는다. 앞에서 지켜보면 기분 좋게 먹는 모습에 감탄을 하며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백진희는 극 중 구대영(윤두준 분)의 멘토 이지우를 연기하며 범상치 않은 미식가의 기운을 뽐낼 예정이다. 백진희가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맞이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