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첫회부터 시청률 4.7%

기자 2018-08-02 07:56:03
사진= tvN '아는 와이프' 영상캡처

‘아는 와이프’가 로맨틱 코미디의 서막을 열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첫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6.0% 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3.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5년차 부부로 분한 지성과 한지민은 디테일한 부부 연기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극히 평범한 주혁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아주 평범한 계기였다. 지하철에서 비현실적인 말들을 늘어놓던 정체불명의 남자를 돕고 동전 두 개를 건네받은 주혁은 동료의 모친상을 다녀오던 길에 평소와는 다른 길에 접어들었다.

그가 건넨 동전을 내고 지나온 톨게이트. 그리고 주혁은 대학 시절 자취방에서 눈을 뜬다. 12년 전 그때처럼 불시에 들이닥친 동생 주은(박희본 분)의 잔소리에 주혁이 확인한 달력은 2006년 6월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처럼 ‘아는 와이프’는 첫 방송부터 현실을 발을 붙인 로맨틱 코미디로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매일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현실 부부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이상엽 PD와 양희승 작가의 힘은 높은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