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독주가 시작된 가운데 연신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국 2054개의 스크린에서 107만 8077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34만 6496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틀 만에 200만명 돌파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과 함께 천만 관객을 향해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1일 124만 6332명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전 편보다 더 뜨거운 감동과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처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세로 8월 극장가를 점령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또 어떤 흥행역사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뒤이어 2위를 수성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내한에 힘입어 개봉 3주 차에도 975개의 스크린에서 24만 9848명을 동원해 464만 4372명을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기세 역시 뜨겁다.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와 '신비아파트 : 금빛 도깨비와 비밀 아파트'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 역시 4위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