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짜릿한 사이다에도 시청률 소폭 하락

기자 2018-08-04 09:23:41
사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상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우가 임수향을 괴롭히는 진상 선배를 통쾌하게 응징했다. 아찔한 위기와 짜릿한 사이다로 보는 재미를 고조시켰다.

도경석(차은우 분)은 개나리 선배 김찬우(오희준 분)의 괴롭힘으로부터 강미래(임수향 분)를 구했다. 개강 전부터 몇 번이나 반복되는 강미래 흑기사 도경석에 화학과 동기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내비치는 와중, 현수아(조우리 분)는 이들이 중학교 동창 사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전쟁 같은 하루는 끝이 아니었다. 개나리 선배 찬우가 기합을 주겠다며 1학년을 모조리 집합시킨 것. 후배들을 화장실로 불러들인 그는 미래에게 "다 고친 주제에 이쁜 줄 아는 것들은 정신머리를 뜯어고쳐야 해. 얼굴에서 인성이 나오는 거라고"라며 막말을 멈추지 않더니, 급기야 그녀의 멱살을 잡았다. 점점 심각해지던 상황에서 경석은 어쩔 줄 모르는 동기들을 헤치고 나타나더니, 찬우를 밀치고 미래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