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전참시', 여전한 이영자 파워…土 예능 1위

기자 2018-08-12 09:21:46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영상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의 빛나는 존재감을 담으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 기준 7.4%,  10.1%,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은 1부 4.5%, 2부 6.7%를 기록했다.

특히 2부 시청률은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한 이영자와 텃밭 가꾸기에 푹 빠진 농사꾼 신현준, 매니저와 옷 쇼핑을 하러 간 박성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종일 쫄쫄 굶은 이영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에게 먹 강의를 펼치는가 하면, 듣는 이가 없어도 홀로 상상 취식을 하며 배고픔을 달랬다. 그녀는 음식 브랜드에는 차진 반응을 보이더니, 옷 브랜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취향 확실한 리액션 불균형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직원에게 빵을 건네받고 행복해진 이영자는 혹시 결례가 될까 몰래 빵을 먹었다. 이영자의 새로운 먹방 기술이 펼쳐진 것. 그녀는 테이블 아래에서 빵을 꺼내 자연스럽게 송곳니로 토스했고, 접시로 입을 가리는 고품격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신현준과 매니저는 텃밭 가꾸기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며 옥신각신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찻길 매너와 신발끈을 묶어주는 다정함으로 국민 남친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박성광과 그의 깜짝 신발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순수한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