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공작' 부동의 1위…'신과함께2' 드디어 천만 넘었다

기자 2018-08-15 09:03:20
사진= 영화 '공작' 스틸컷

광복절을 맞이해 영화 '공작'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은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국 1265개의 스크린에서 29만 9859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62만 3072명을 기록했다.

작품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공작'은 지난 5월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에 초청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황정민의 구강 액션 뿐만 아니라 '미생'의 오과장으로 수많은 명대사를 만들어냈던 이성민으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천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같은 날 '신과함께-인과 연'은 1266개의 스크린에서 26만 15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12만 61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역대 22번째 천만 영화이자 최초로 시리즈 천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은 개봉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며 그야말로 흥행 가도를 달렸다. 개봉일부터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 '공작'에게 정상을 내준 상태다.